주식의 기초- ETF(Exchange Traded Fund)란 무엇인가?

펀드란 무엇인가?

펀드(Fund)란 투자기관 혹은 투자신탁의 신탁재선이 관리하는 운용자산을 말한다.

다시 말해 주식과는 다르게 고객이 맡근 투자금을 약속된 금융상품 (주식, 채권) 또는 실물(석유, 자연원소, 자원, 부동산)과 같은 상품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실적배당하는 투자상품을 뜻한다.

펀드매니저에 의한 간접적인 투자를 하게 되므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

 

장점

 - 다양한 투자대상에 적은 돈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주식과 채권의 경우 직접 투자하는 것에는 목돈이 필요하지만, 펀드는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

 - 분산투자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단점

 - 펀드 운용, 판매, 관리해주는 대가로 그 비용이 존재합니다. 즉, 펀드가 수익률이 좋지 않아도 펀드 가입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운용보수: 펀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게 지급하는 비용

   > 판매보수: 증권, 은행, 보험사 등 판매회사에 지급하는 비용과 펀드를 보관, 관리해주는 대가로 지급하는 비용

   > 사무관리 회사 보수: 펀드의 기준 가격 계산 및 보수 인출 등의 대가로 지급하는 비용

 - 투자에 대해 관여할 수 없다. 투자자는 가입, 추가납입, 환매, 기간 연장 4가지만 가능하다.

   > 환매하는 시점에 따라서 이익의 일부를 줘야할 수도 있음

   > 환매 자체가 불가능한 펀드도 있음

 

ETF(Exchange Traded Funds, 상장지수펀드)란 무엇인가? 

펀드지만 주식처럼 거래된다. 주식과 펀드의 장점이 합쳐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주식은 각 기업의 이슈로 인하여 변동성이 생길 리스크가 있다. 펀드는 개별 주식의 악재를 상쇄하기 위해 여러 종목을 담는 것이다. 하지만 펀도 또한 불편한 점이 있다. 구매 주문 이후 2~3일 정도 소모되며 팔 때는 3~4일 이상의 시간이 소모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것이 ETF이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므로 매수, 매도가 바로 가능하다. 

ETF는 주식의 투명성, 거래비용, 편의성이라는 장점과 펀드의 양방향 투자, 안정성, 낮은 위험도라는 장점이 합쳐지기 때문에 금융 상품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

 

윗 사진은 실제 삼성증권에서의 ETF 주식을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KODEX 200으로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 지수를 그대로 추적하는 ETF이다. 규모와 거래량 측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ETF라 볼 수 있다.

ETF 구성 종목에서 어떤 주식을 타겟으로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레버리지(Leverage) ETF란?

레버리지 ETF는 일반적으로 어떤 기초지수(underlying index)를 추종하는 ETF로, 특정 시장 지수의 수익을 해당 ETF의 투자자들에게 더 빠르게 배가시켜 주는 투자 상품입니다. 이러한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의 변동성과 수익성을 증폭시키기 위해 파생상품과 레버리지 효과를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펀드에 투자된 돈으로 주식을 산 뒤, 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돈을 빌려 투자 규모를 2배로 키우는 구조

라 보면 됩니다.

 

레버리지 ETF 기초 지수는 해당 ETF의 투자목적과 전략에 따라 다르다. S&P 500 레버리지 ETF는 S&P 5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며, 나스닥 100 레버리지 ETF는 나스닥 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사용할 수 있다. 기초지수는 주식, 채권, 상품, 통화 등 다양한 자산군에서 파생된 지수이다.

 

레버리지 ETF는 주로 일일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2배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이 1% 상승하면 해당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약 2% 상승하고 반대로 손실의 경우에도 더 늘릴 수 있게 됩니다.

레버리지 ETF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지만, 동시에 높은 위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 지수의 큰 변동성이나 장기간 보유 시 주가 편의를 받을 수 있다.

 

인버스(Inverse) ETF란?

주식 시장이 하락 할 시 기초지수의 일별하락률만큼 역으로 수익을 내는 ETF를 말한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의 인버스 ETF는 S&P 500 지수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즉, S&P 500 지수가 하락할 때 인버스 ETF는 상승한다.

 

투자자들은 매도 거래를 통해 떨어지는 시장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추가할 수 있으며, 시장 하락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 예측이 어렵고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위 그림에서 ProShares S&P 500 -2배 ETF를 보면 레버리지가 -2배인 것을 볼 수 있다. S&P를 기초지수로 두며 레버리지가 -2 인 것은 인버스와 레버리지의 성격을 모두 가진 ETF라 볼 수 있다.